133일차 왕하 1-3장

*주제: 엘리야의 승천

*Reading Guide

오늘부터 열왕기하입니다. 이제 아합은 죽었고. 엘리야는 영광스럽게 승천합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사역을 이어갑니다. 아합, 아하시야, 여호람으로 이어지는 북이스라엘의 역사를 아합왕 이야기'라는 관점으로 계속 읽습니다.

열왕기하 1장 – 아하시야의 죽음과 엘리야의 불의 사자
북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는 병들었을 때, 하나님께 묻지 않고 우상인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묻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엘리야를 보내 그의 불신앙과 우상숭배를 책망하며 죽음을 예고하십니다.
아하시야는 이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엘리야를 잡으려 군사들을 보냅니다. 그러나 두 번이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 군사 50명씩을 삼키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세 번째 부대장은 겸손하게 엘리야 앞에 엎드리며 목숨을 구하고, 엘리야는 그의 간청을 듣고 왕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심판을 전합니다. 결국 아하시야는 예언대로 죽습니다.

얼왕기하 2장 – 엘리야의 승천과 엘리사의 사역 시작
엘리야는 승천을 앞두고 벧엘, 여리고, 요단 등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제자들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엘리사는 끝까지 스승을 따르며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원합니다”라고 요청합니다.
결국 엘리야는 회오리바람과 함께 하늘로 들려 올라가고, 엘리사는 그의 겉옷을 받아 엘리야의 영적 권위를 이어받습니다. 이후 요단강을 가르고, 여리고의 물을 고치며, 아이들이 엘리사를 조롱하다가 심판받는 사건(곰이 아이들을 해침)까지 그의 권위가 확증됩니다.

열왕기하 3장 –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세 왕

모압 왕이 북이스라엘에 대한 조공을 거절하며 반란을 일으키자,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에돔 왕과 연합하여 전쟁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사막에서 물이 없어 위기에 처하자, 여호사밧의 권유로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찾습니다. 

엘리사는 여호사밧의 믿음을 고려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은 물이 생기고 모압과의 전쟁에서도 승리를 주십니다.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는 신앙은 생명을 살리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