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2018년 6월에 전통교회에서 가정교회로 전환하였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교회를 꿈꾸며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성경적인 교회를 이루기 위해 달려왔는데 이번주에는 5개 목장이 분가 및 임명식을 갖고 목자, 목녀, 목부님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목장 분가는 가정교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데 연합교회 담임목사로서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정교회는 신약교회 회복을 꿈꾸며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목장을 통해 새로운 목자, 목녀로 세워질 때 제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영혼구원과 목장식구들을 섬겨준 목자 목녀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오늘 새로 임명받은 목자 목녀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신약교회의 모습은 평신도가 자기의 생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들의 집에서 교회로 모이고 목회를 했던 가정교회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를 한
안녕하세요. 저는 이집트 새순 목장의 목자대행으로 섬기고 있는 봉종빈이라고 합니다. 오늘이 법성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한지 7주년이 되었는데 저는 목자를 시작하게 된지 7개월이 막 넘어가는 아직 파릇파릇한 신입 목자여서 어떤 대단한 간증 거리가 있지도 않고, 아직 많은 경험도 없고 부족한 저이기에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걱정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막 시작한 목자이기에 느낄 수 있던 것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이번에 수료한 확신의 삶공부를 통해 가정교회와 목장을 어떻게 다시 바라보게 되었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기 7개월 전쯤, 저는 제가 어떻게 목자를 섬기게 되었고, 어떤 마음으로 목장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던 이야기를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목자로 섬기면서 느꼈던 것은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 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내려놓게 된 것은 바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