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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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7일차 - 딛1장~3장 | 운영자 | 2025-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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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일차: 딛1~3장 *주제: 디도서 발생
*Reading Guide 디도서는 사도 바울이 디도에게 보낸 목회 서신으로, 그레데 섬의 교회를 세우고 질서를 잡기 위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의 축소판이라고 할만큼 내용이나 문체가 비슷합니다. 바울은 1차 로마 감옥에서 풀려난 후 그레테섬에 들렸고, 그곳에 디도를 남겨 교회를 돌보도록 했습니다. 디도는 예루살렘 총회 때 바울과 함께 참석했고, 고린도 교회 문제를 수습 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바울의 신실한동역자요, 디모데와 같이 믿음의 아들이였습니다.
1장 — 바른 교훈 위에 세워지는 건강한 교회
바울은 먼저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소개하며, 디도에게 은혜와 평강을 전합니다. 디도는 바울이 신뢰하는 동역자로서 그레데 지역의 교회를 정돈하고 장로를 세우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바울은 장로를 세울 때의 기준을 매우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흠 없는 사람, 한 아내의 남편,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하며, 교만하거나 성내기 쉽거나 술에 잠긴 자나 폭력을 쓰는 자는 지도자로 세울 수 없다고 말합니다. 대신, 선을 좋아하고 신중하며 거룩하고 절제된 사람이어야 하고, 바른 교훈을 굳게 잡아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거짓 교훈을 반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레데 지역에는 허탄한 말을 하며 사람들을 미혹하는 거짓 교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디도는 그들을 엄히 책망하고 성도들이 믿음 안에 바로 서도록 해야 했습니다. 바울은 “그레데 사람들은 항상 거짓말쟁이요, 악한 짐승이요, 게으른 배라”라는 유명한 표현을 인용하며, 이들을 온전한 믿음으로 돌이키게 하는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2장 — 세대와 역할별로 나타나는 건강한 신앙의 모습 2장에서는 교회 공동체 각 세대와 역할에 맞는 신앙의 덕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바울은 먼저 늙은 남자는 절제하고 경건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늙은 여자는 거룩하게 행하며 남을 비방하거나 술에 빠지지 말고, 젊은 여자들을 가르쳐 가정을 잘 돌보고 신중하며 남편에게 순종하도록 해야 합니다.
젊은 남자들은 절제함을 배우고, 디도 자신은 말과 행동에서 본을 보여 흠 잡힐 것이 없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종들 또한 상전을 존중하고 충성스럽게 섬기며, 그 행동으로 보금을 아름답게 드러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3장 —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의 선한 삶과 사회적 책임 3장은 성도들의 사회 속에서의 책임 있는 삶을 강조합니다. 성도는 다스리는 자들에게 복종하고 순종하며, 선한 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무도 비방하지 말고, 다투지 말고, 관용과 온유함으로 모든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한때 어리석고 방탕하며 미움 가운데 살았지만,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나타나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디도서의 핵심 복음 요약을 선언합니다. “우리의 행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성령의 씻음과 새롭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구원은 전적인 은혜이며, 성령께서 새 생명을 주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상속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성도는 당연히 선한 일을 힘써야 한다고 바울은 계속 강조합니다. 반면, 교회 안에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 특히 이단에 속한 사람은 두 번까지 권면하되, 그래도 돌이키지 않으면 멀리하라고 말합니다. 그 사람은 스스로 죄를 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디도에게 최종적인 지시와 문안 인사를 전하며 편지를 마칩니다. 성도들이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말고, 열매 없는 삶이 바른 교훈과 바른 삶은 분리될 수 없고, 참된 신앙은 “선한 일”로 열매 맺는다는 것이 디도서 전체의 메시지입니다. *사진자료: 디도서 수신지 크레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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