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 홈 >
  • 커 뮤 니 티 >
  • 은혜♥간증♥나눔
은혜♥간증♥나눔
성경일독을 마치고(요르단목장 이슬기) 운영자 2026-01-05
  • 추천 1
  • 댓글 0
  • 조회 66

http://www.bs1189.org/bbs/bbsView/6/6595668

올해 한 해 동안 매일 조금씩 성경을 읽으며, 마침내 성경 전체를 한 번 완독했습니다. 이제 저는 ‘성경을 한 번 끝까지 읽어본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스스로 감격스럽습니다. 하루하루의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매일 말씀을 읽는 습관은 저의 일상과 신앙의 방향을 분명하게 붙들어 주었습니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말씀을 읽는 시간은 하루를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는 기준점이 되었고, 그 시간 속에서 신앙은 자연스럽게 생활 속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처음 성경을 접했을 때만 해도 저는 하나님, 주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신약과 구약의 차이가 무엇인지조차 분명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교회에 VIP로 처음 발걸음을 내딛은 제가 성경을 끝까지 읽게 되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제가 처음 읽어본 성경은 고전적인 문체로 기록되어 있고, 시대적 배경이 매우 오래되었기 때문에 아무 설명 없이 읽었다면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읽기 전, 목사님께서 본문의 배경과 핵심 내용, 그리고 이 말씀이 기록된 시대적 상황과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먼저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경을 기록된 순서가 아닌 사건의 시간 순서에 따라 읽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 보였고 인물과 사건의 관계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말씀을 반드시 설명을 들으며 읽고 싶었고, 따라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도 개인적으로 앞서 나아가지 않고 다음 날까지 기다리곤 했습니다. 저는 또한 나름의 쉬운 이해를 위해 귀로는 녹음된 음성을 듣고 눈으로는 새번역 성경을 찾아 읽었습니다.
 
매일 말씀을 읽어 내려가며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변화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창세기때보다 발음과 말의 호흡, 음의 높낮이가 점점 더 안정되어 지는 것을 보며,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또한 말씀 가운데 함께 성장하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아, 신앙의 여정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점이 좋았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고 설명하여 녹음으로까지 준비해 주신 목사님의 수고를 떠올릴수록, 오히려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성경 일독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찬양 가사의 많은 부분이 말씀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본문 중간중간에 익숙한 찬양 구절이 등장하면, 자연스럽게 멜로디가 떠오르며 마음속에 배경음악처럼 울려 퍼지기도 했습니다. 말씀과 찬양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은 단순히 지식을 얻기 위해 읽는 책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읽는 책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일 말씀을 읽다 보니 저절로 주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졌고, 기도의 방향 또한 점점 더 구체화되었습니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막연함이 줄어들며 기도가 한결 쉬워졌습니다.
 
아직 한 번밖에 읽지 않아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깨달음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분명히 알게 되었고, 말씀은 악을 대적하는 능력이 되어 영적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또한 죄를 깨닫게 하시고, 하늘의 법을 따라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주의 율법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 세대를 좇지 말고 본받지 말며,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연습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기 원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말씀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실제로 역사하시는 장면들을 눈으로 직접 읽으며, 영과 진리로 예배할 준비 또한 갖추어 가게 되었습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하나님을 배우며 기도하는 삶 속에서 작은 성취감과 깊은 감사도 함께 누리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가장 큰 계명이 온 삶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그 말씀을 지키며 살고자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붙들고 인내하는 법을 배우며, 삶의 태도 역시 조금씩 변화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직 잘 이해되지 않는 말씀도 많고 궁금한 점도 많지만, 주위의 여러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며 신앙 안에서 계속 성장해 가고 싶습니다.
 
올해 저는 새가족으로 등록한 이후 생명의 삶 공부와 성경 일독을 하며 신앙의 기초를 다졌고, 세례를 받아 주님의 자녀됨을 고백하며 더욱더 믿음의 결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신앙적 성장을 경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과정을 말씀으로 잘 인도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성경일독을 하며 인상 깊었던 구절이 정말 많았지만 그 중 하나인 “주님 내 기도를 들어주시고, 내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해주십시오(시편 102:1)“라는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 말씀처럼 고난에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 앞에 나아가고자 합니다. 또 앞으로도 말씀을 붙들며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여정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성경일독을 마치고(베트남화빈목장. 이선영) 운영자 2026.01.10 0 21
다음글 성경일독 소감문 (요르단목장 장헤만) 운영자 2026.01.05 1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