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5일차 - 잠언 1장~5장
- 운영자 2025.4.24 조회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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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일차 잠언 1-5장
*주제 : 솔로몬의 잠언
*Reading Guide
열왕기상에 솔로몬의 통치기간중에 있었던 스토리를 통독하면서 솔로몬이 지은 지혜서인 잠언말씀을 함께 통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윗이 물려준 영적 유산을 바탕으로 솔로몬의 잠언이 쓰여집니다.
우리말 성경에서 잠언의 ‘잠’은 바늘 ‘잠’입니다 즉 잠언은 따끔한 말이라는 뜻입니다. 매우 간결하나 힘차고, 짧지만 기억하기 쉬운 따끔한 교훈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잠언서는 다양한 시대, 다양한 지혜자들이 오랜 시간을 거쳐 꾸준히 검증하고 터득한 경험을 하나로 묶어놓은 잠언 문학의 모음집입니다. 이 모음집 중에서 세 개는 '솔로몬의 잠언이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잠언의 중심주제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지혜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잠언서의 좌우명은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있습니다.
잠언 1장 – 지혜의 시작, 여호와 경외함
잠언의 첫 장은 전체 책의 서론으로, 이 책의 목적과 방향을 밝히고 있습니다. 잠언은 지혜와 훈계, 명철함을 배우게 하며, 청년으로 하여금 슬기롭게 살도록 돕는 교훈입니다.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7절의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태도가 진정한 지혜의 시작이라는 선언입니다.
이어지는 경고는 악한 자의 꾐에 빠지지 말라는 것으로, 유혹과 탐욕, 폭력의 길을 경계하라는 권면입니다.
잠언 2장 – 지혜를 간절히 찾을 때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잠언 2장은 지혜를 ‘찾아야 할 보물’로 묘사합니다. “은을 구하듯, 감추어진 보배를 찾듯” 지혜를 찾으라(4절)고 권면합니다. 그렇게 전심으로 구할 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6절). 이 지혜는 악한 자와 음녀의 길로부터 보호해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악한 자는 비뚤어진 말과 어두운 길을 즐기며, 음녀는 달콤한 말로 유혹하지만,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지혜는 단지 머릿속의 지식이 아니라, 삶을 지키는 영적인 방패입니다.
잠언 3장 – 여호와를 신뢰하라, 모든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장은 그리스도인들이 암송할 만큼 유명한 구절들로 가득한 장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5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할 때, 모든 길이 평탄하게 됩니다. 지혜롭게 사는 삶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교훈은 여호와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녀를 사랑하심의 표현입니다. 지혜를 소유한 자는 복이 있으며, 지혜는 생명나무와 같은 풍성한 삶으로 인도합니다.
잠언 4장 – 지혜를 얻고 지키며, 바른 길을 걷는 삶
잠언 4장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지혜의 유산처럼 전해집니다.
지혜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얻었으면 그것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혜는 우리 삶을 빛나게 하고, 걸음마다 걸림이 없도록 해줍니다.
반면에,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자신이 왜 넘어지는지도 모른다고 경고합니다.
특별히 강조되는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잠4:23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의 중심이 흐트러질 때, 결국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이 다 그릇된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잠언 5장 – 정결함을 지키는 지혜
잠언 5장은 매우 실제적인 권면을 줍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말로 다가오는 음녀의 유혹을 단호히 경계합니다. 지혜자는 말합니다. — 죄의 자리에 서서 싸우지 말고, 아예 멀리하는 지혜를 가르칩니다. 더불어, 자기 아내와 가정을 즐거워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정은 참된 기쁨과 만족을 주는 복된 관계입니다.
잠언의 말씀을 통독하면서 여호와를 경외하며 지혜를 찾고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지혜의 하나님, 제 마음과 길을 지켜주시고, 주의 말씀 안에서 참된 지혜를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유혹의 길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삶을 세워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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