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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일차 - 에스겔 27장~28장
운영자 2025.7.21 조회 184

203일차 (겔 27장-28장)

*주제: 두로에 대한 심판 예언

*Reading Guide
오늘 본문은 두로와 그 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단순한 역사적 예언을 넘어서 하나님 앞에서 교만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깊은 영적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27장: 두로의 아름다움과 몰락
이 장은 두로를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아름다운 배'로 비유하며, 그 찬란한 무역과 풍요를 시적으로 묘사합니다. 두로는 여러 나라와 무역하며 큰 부를 축적했고, 주변 국가들도 두로의 상품과 기술력에 의존했습니다. 하지만 이 화려함은 결국 자만으로 이어졌고, 하나님은 그 교만에 대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세상의 번영과 성공이 하나님 없이 지속될 수 없음을 상기시키는 장입니다. 외형의 화려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겸손이 진정한 영적 부요임을 깨닫게 됩니다.

28장: 두로 왕에 대한 심판과 사탄의 그림자
이 장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앞부분(1–10절)은 두로 왕에 대한 직접적인 심판 예언입니다. 두로 왕은 자신을 신이라 여기며 교만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교만을 꿰뚫어 보시고, 결국 그가 인간임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뒷부분(11–19절)입니다. 이 부분은 '두로 왕을 위한 애가' 형식을 취하면서, 단순한 인간 왕을 넘어서 루시퍼(사탄)의 타락을 연상시키는 상징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너는 에덴, 곧 하나님의 동산에 있었고… 온전하더니… 교만하므로 너를 던졌노라”는 말씀은 피조물이 창조주를 넘어서려 할 때의 타락을 보여줍니다.
교만의 뿌리는 내가 하나님처럼 되려는 것입니다. 인간의 교만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부릅니다. 이 장은 교만의 근원이 사탄에게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우리도 스스로 높이지 말고 하나님의 주권 앞에 겸손히 서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사탄의 전략은 지금도 동일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높아지게 하고, 하나님을 필요 없게 만들려 합니다. 늘 겸손과 회개의 영으로 자신을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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