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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일차 - 에스겔 32장~33장
운영자 2025.7.23 조회 128

205일차 (겔 32장-33장)

*주제: 에스겔의 파수꾼 사명

*Reading Guide
이 구간은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가 교차되며, 에스겔 선지자의 파수꾼으로서의 사명과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 촉구가 강조됩니다.

32장: 애굽을 향한 애가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대한 심판을 노래하는 애가(哀歌)를 에스겔에게 주십니다. 이 장은 애굽 왕 바로를 깊은 바다의 괴물로 묘사하며, 그의 교만과 폭정을 정죄하십니다. 바다가 그의 피로 붉어지고, 민족들이 그로 인해 떨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애가는 애굽뿐 아니라 스올(음부)에 떨어진 여러 열국들과 함께 애굽도 심판을 받을 운명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당시 애굽의 권세와 우상숭배를 의지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한 경고의 메시지였습니다. 하나님은 열방의 권세자들도 그 교만과 죄로 인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합니다.

33장: 파수꾼의 사명과 회개 촉구
이 장은 에스겔이 다시 이스라엘을 위한 파수꾼으로 부르심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파수꾼은 위험을 알리는 자입니다. 만약 경고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피가 파수꾼에게 책임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의 길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33:11)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예루살렘 함락 소식이 바벨론 포로지에 전해지고, 그제야 남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듣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겉모습은 경건해 보여도, 마음은 이익을 좇고 하나님을 따르지 않음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나, 마음은 멀리 있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듣고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시대의 파수꾼으로 부르신 사명을 감당하며, 나 자신과 이웃을 죄에서 돌이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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