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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일차 - 욥기 22장~26장
운영자 2025.9.24 조회 195

268일차 (욥기22~26장)

*주제: 믿음의 유산
*Reading Guide
욥기 22~26장은 욥과 엘리바스, 빌닷, 소발의 세 친구들의 마지막 논쟁을 담고 있습니다. 욥의 고난은 이유없는 고난 입니다. 그의 고난은 '대가를 바라지않는 신앙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욥을 가장 괴롭히는것은 하나님의 침묵이었습니다. 세친구들과의 긴 논쟁이 벌어지는 동안 그에게 단 한마디의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욥의 딜레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대답을 듣는것 외에는 다른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욥은 끝까지 하나님을 놓지 않습니다.

욥기 22장: 엘리바스의 마지막 변론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이 욥의 죄악 때문이라고 확신하며, 욥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사람의 의로움이나 완전함으로 이익을 얻지 않으신다고 말하면서도, 욥이 가난한 자를 억압하고 과부를 박대하는 등의 죄를 지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겸손히 하나님께 돌아가면 다시 번영을 누릴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당시 일반적인 인과응보 사상을 반영합니다.

욥기 23-24장: 욥의 탄식과 항변
욥은 엘리바스의 주장에 반박하며 하나님을 만나 자신의 무죄를 변호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드러냅니다. 그는 하나님이 어디 계신지 알 수 없어 답답해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길을 아시고 시험 후에는 정금같이 나오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지만 욥은 동시에 세상의 악인들이 형통하는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악인들이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고, 땅을 훔치고, 힘없는 자들을 괴롭히는데도 불구하고 벌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을 묘사하며, 친구들의 주장과 달리 고난이 항상 죄의 결과는 아니라는 자신의 경험을 강조합니다. 이 부분은 단순한 인과응보로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의 모순을 보여줍니다.

욥기 25-26장: 빌닷과 욥의 마지막 논쟁
빌닷은 짧은 답변으로 하나님은 권능과 위엄을 가지신 분이므로, 인간은 그분 앞에서 의롭다 인정받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심지어 달이나 별도 하나님 앞에서 빛을 잃는데, 하물며 벌레 같은 인간이 어찌 의로울 수 있겠느냐며 욥의 주장을 일축합니다.
이에 대해 욥은 빌닷의 주장이 너무나 당연한 진리일 뿐이며, 자신의 고통을 설명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초월성을 더욱 장엄하게 묘사하며 반론합니다. 욥은 하나님이 북편 하늘을 허공에 매다시고, 물을 구름에 싸매시고, 바다 경계에 한계를 정하시는 등의 창조와 통치 사역을 열거하며, 친구들보다 더 깊이 하나님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대목은 욥이 단순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광대하신 권능과 지혜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음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기 23:10
옵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신뢰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시련이 왜 그렇계 강렬하게 느껴지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우리도 옵처럼, 겪어야 할 고통스러운 시련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분의 계획이 선하며 우리를위한 것임을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신뢰하세요. 그분께서 정련의 불길 속에서 우리를 시험하실 때, 우리가 순금처럼 나올 것을 믿으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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