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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일차 - 욥기 27장~31장
운영자 2025.9.25 조회 183

 269일차 (욥기27장~31장)

*주제: 하나님의 지혜
*Reading Guide
욥기 27-31장은 욥이 자신의 무죄를 다시 한번 강하게 주장하며, 친구들의 잘못된 논리에 반박하고, 자신이 과거에 누렸던 영광과 의로운 삶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욥이 마치 하나님께 소송장이라도 내는것처럼 자신의 선행을 조목조목 열거합니다. 이 부분은 욥의 마지막 변론이며, 이후 엘리후의 등장을 예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욥기 27장: 욥의 최종 변론과 악인의 운명
욥은 자신의 무죄를 맹세하며, 죽는 날까지 자신의 순전함을 버리지 않겠다고 선포합니다. 그는 친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악인이 항상 번영하는 것은 아니며, 결국은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그들의 재물과 자손이 멸망하게 된다고 반박합니다. 이는 욥의 친구들이 고난의 원인으로 내세웠던 '인과응보'의 원리가 악인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을 욥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그 악인이 아님을 명확히 하는 부분입니다. 그는 위선자의 기도는 하나님이 듣지 않으신다고 말하며, 자신은 위선자가 아님을 강조합니다.

욥기 28장: 참된 지혜의 근원
이 장은 욥의 변론 중간에 삽입된 지혜 시로, 금과 은을 캐는 인간의 놀라운 기술을 묘사하며 시작합니다.  인간은 땅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 보물을 캐낼 수 있지만, 지혜의 근원은 찾을 수 없다고 욥은 말합니다. 그는 모든 생물이 두려워하는 지혜가 오직 하나님께만 있으며,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지혜를 알고 계셨다고 선포합니다. 이 시는 인간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며,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나는 것이 명철'이라는 결론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는 친구들이 주장하는 피상적인 지혜와 달리, 진정한 지혜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에서 비롯된다는 욥의 깊은 통찰을 보여줍니다.

욥기 29-30장: 욥의 과거와 현재
욥은 29장에서 자신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회상합니다. 그는 과거에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하시고 축복하셨으며,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는 지혜롭고 의로운 지도자였다고 말합니다. 그는 가난한 자와 과부, 고아를 돕고, 정의를 실현하며 살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30장에서는 비참해진 현재의 삶을 대조적으로 묘사합니다. 그는 한때 자신이 무시했던 사회의 최하층 사람들로부터 조롱과 멸시를 당하며,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뇌에 시달린다고 탄식합니다. 욥은 자신의 고난이 갑작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찾아왔음을 토로하며, 하나님이 자신을 원수처럼 대하시는 것에 대한 깊은 슬픔을 표현합니다.

욥기 31장: 욥의 최종 변호
욥은 다시 한번 자신의 의로움을 강력하게 변호합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맹세하며, 음란, 탐욕, 불의, 가난한 자에 대한 무관심 등 어떠한 죄도 짓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만약 자신이 죄를 지었다면 하나님께서 그에 상응하는 벌을 내리시기를 스스로 자청합니다. 이 장은 욥의 결백함과 순전함에 대한 마지막 선언으로, 그의 변론이 정점에 달했음을 보여줍니다.

인간은 아무리 뛰어나도 하나님의 지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진정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 있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고통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을수 없기에 하나님의 지혜는 예수님의 모습으로 이땅에 내려오셨습니다.

고전 1장 23~24절.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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