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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일차 - 욥기 32장~34장
운영자 2025.9.26 조회 163

270일차 (욥32~34장)

*주제: 엘리후의 연설
*Reading Guide
욥기 32-34장은 욥과 세 친구들의 긴 논쟁이 끝난 후, 새로운 인물 엘리후가 등장하여 자신의 견해를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엘리후는 젊은 사람이지만, 욥과 친구들의 대화를 모두 듣고 그들의 논리가 모두 부족했다고 판단합니다. 이 부분은 욥기 전체 흐름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합니다. 엘리후는 욥과 친구들의 논쟁이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그의 등장은 인간의 지혜로 풀 수 없는 문제에 하나님의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욥기 32장: 엘리후의 등장과 분노
엘리후는 세 친구들이 욥에게 더 이상 반박하지 못하자 분노를 느낍니다. 동시에 욥이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의롭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분노를 느낍니다. 그는 자신이 나이가 어려 그동안 침묵하고 있었지만,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지혜가 나이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발언을 시작합니다. 그의 등장은 욥과 친구들의 대화가 인간의 지혜만으로는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욥기 33장: 고난에 대한 새로운 관점
엘리후는 욥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대변인이 아니라, 단지 진리를 말하기 위해 나섰다고 설명합니다.
* 하나님의 주권: 욥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불평했지만,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인간에게 말씀하십니다.  때로는 꿈이나 환상으로, 때로는 고통이라는 수단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 고난의 교훈적 의미: 엘리후는 고난이 단순히 죄에 대한 심판만이 아니라, 인간의 교만을 꺾고 정화하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인간을 사망의 길에서 돌이키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십니다.
* 중보자의 역할: 엘리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는 사자(使者)가 있어, 사람이 고난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훗날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자적 역할을 예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욥기 34장: 하나님의 공의와 통치
엘리후는 욥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더욱 강력하게 논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결코 불의를 행하시지 않으며, 모든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시는 완전한 공의를 가지신 분이라고 주장합니다. 엘리후는 욥이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도 무익하다"고 말한 것을 비판하며, 이는 곧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사람의 죄를 심판하실 때, 그분의 절대적인 주권에 따라 공정하게 행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엘리후의 주장은 욥의 고통이 무의미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계획 속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고난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속성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의 길을 감찰하시며, 그의 모든 발걸음을 주의 깊게 보십니다. 아무리 은밀한 생각이나 행동이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감출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항상'하나님 앞에'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깊은 어둠이나 죽음의 그늘이라도. 악을 행하는 자들이 숨을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세상에서는 불의가 판치고,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그분의 때에 공의를 이루실 것입니다. 정의는 눈이 멀어도,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신뢰하며, 그분의 계획을 믿고 평안함을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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