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1일차 - 욥기 35장~37장
- 운영자 2025.9.27 조회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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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일차 (욥35~37장)
*주제: 위대하신 하나님*Reading Guide욥기 35-37장은 엘리후의 마지막 변론으로, 그는 욥의 불만과 불평이 잘못되었음을 더욱 강하게 지적하며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지혜를 장엄하게 선포합니다. 엘리후는 욥의 고난이 의미 없는 것이 아님을 설득하고자 합니다.욥기 35장: 하나님의 초월성과 인간의 무력함엘리후는 욥의 주장을 반박하며 시작합니다. 그는 욥이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우니 무슨 유익이 있으랴"라고 한 말을 꼬집습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은 인간의 죄악이나 의로움으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인간이 죄를 짓든, 의를 행하든 그것은 하나님께 아무런 유익이나 손해가 되지 않으며, 오직 인간 자신과 이웃에게만 영향을 미칠 뿐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초월성을 강조하며, 욥이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워 하나님께 항의하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 태도인지 지적합니다. 엘리후는 고통받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욥기 36장: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고난의 목적엘리후는 자신의 말을 더 경청해 달라고 요청하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합니다. 그는 하나님은 전능하고 공의로우시며 어떤 행위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고난이 죄에 대한 징벌뿐만 아니라, 교훈과 경고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사람의 귀를 여시고, 그들이 죄에서 돌이키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만약 고난을 통해 겸손하게 회개하고 순종하면 다시 번영을 누리지만, 거부하면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어서 엘리후는 구름, 비, 번개 등 자연 현상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묘사하며, 그분의 지혜는 인간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욥기 37장: 하나님의 영광과 경외심엘리후의 마지막 변론은 하나님의 장엄한 권능을 찬양하는 것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그는 천둥, 번개, 폭풍 등 자연의 경이로운 현상들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는 하나님이 눈을 내리시고, 바람을 보내시고, 대기를 맑게 하시는 것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이러한 하나님의 행동들이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는 욥에게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느냐고 도전하며,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인간은 마땅히 겸손하고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고 결론짓습니다. 엘리후의 발언은 욥의 변론을 끝내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직접 욥에게 말씀하시기 위한 무대를 마련합니다.엘리후의 장황한 말들은 언뜻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그의 말에는 자기 확신에 가든찬 오만함이 묻어있습니다. 그역시 인과응보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다른 세친구들이 이미주장 했던 내용들이고, 욥의 고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주장입니다. 욥은 교육적 목적을 위해 고난을 받는것이 아니라 댓가를 바라지 않는 신앙을 입증하기 위해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자신의 말이 옳고 하나님의 뜻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엘리후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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