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3일차 - 욥기 40장~42장
- 운영자 2025.9.29 조회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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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일차 (욥40~42장)
*주제: 하나님과 욥의 두 번째 대화*Reading Guide욥기 40-42장은 욥기 전체의 대미를 장식하는 부분으로, 하나님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욥이 마침내 겸손하게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욥의 믿음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시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욥기 전체의 결론이자, 고난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제시합니다.욥기 40장: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무력함하나님은 38-39장에서 창조의 신비에 대해 질문하신 후, 욥에게 다시 한번 "네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욥은 하나님의 장엄한 말씀 앞에 무릎 꿇고, "내가 보잘것없사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입에 손을 얹고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기서 멈추지 않으시고, 욥에게 다시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십니다.* 스스로를 구원하라: "네 의를 드러내기 위해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하나님은 욥에게 만약 네가 하나님처럼 팔이 있다면, 교만한 자들을 굴복시키고 악인을 심판하여 네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지 물으십니다.* 베헤못과 리워야단: 하나님은 베헤못(하마 또는 코끼리로 추정)과 리워야단(악어로 추정되는 바다 괴물)이라는 거대한 두 괴물을 묘사하십니다. 이 괴물들은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상대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을 만드신 하나님의 권능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며, 감히 하나님께 따질 수 없는 존재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욥기 41-42장: 욥의 회복과 하나님의 최종 선언하나님은 리워야단의 압도적인 힘과 위용을 묘사하며, 인간이 이 괴물조차도 정복할 수 없는데 어떻게 창조주인 자신을 대적할 수 있겠냐고 말씀하십니다. 욥은 마침내 하나님의 위엄 앞에 완전히 굴복합니다.* 욥의 회개: 욥은 "주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이루지 못할 것이 없는 줄 아오니"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이전에 알지 못하고 말했던 것을 뉘우치며,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만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욥은 고통을 통해 비로소 참된 하나님의 지식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는 티끌과 재 가운데 앉아 회개합니다.* 친구들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 하나님은 욥의 세 친구들에게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옳지 못함이니라"고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고통을 단순히 인과응보의 논리로만 설명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욥의 회복: 하나님은 욥의 기도를 받으시고, 그에게 이전보다 갑절의 재산을 주시며, 아들과 딸들을 다시 허락하십니다. 욥은 이후로 오래 살고 많은 자손을 보게 됩니다. 욥의 회복은 하나님께서 고난의 의미를 설명하는 대신, 고난 후에도 그분을 신뢰하고 겸손히 나아오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욥의 회복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선한 계획을 위해 고난을 사용하셨고, 결국에는 당신의 종에게 복을 주시는 분임을 증거합니다.1년 1독, 구약 성경 전체 통독을 완주하신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39권에 달하는 방대한 구약의 여정을 완주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대해 감탄하고, 위로의 말씀에 위로와 힘을 얻기도하고, 때로는 이스라엘 백성의 흥망성쇠를 보며 안타까워하며, 때로는 예언자들의 준엄한 메시지 앞에서 숙연해졌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모든 순간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여기까지 오셨습니다.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해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는 거룩한 여정입니다. 이제 구약의 역사와 예언을 깊이 이해하게 된 여러분의 믿음의 뿌리는 더욱 견고해졌을 것입니다. 이 여정을 끝까지 완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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