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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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3일차 - 역대하 28장~29장 | 운영자 | 2025-0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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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일차 (역대하 28-29장) *주제: 히스기야의 종교개혁
*Reading Guide 역대하 28-29장은 유다 왕국의 아하스 왕의 악한 통치와 그의 아들 히스기야 왕의 선한 통치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며 보여줍니다. 이 두 장을 통해, 하나님을 떠난 왕의 불행한 결과와 하나님께로 돌아온 왕이 가져온 회복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대하 28장: 아하스 왕의 악행과 재앙 역대하 28장은 아하스 왕의 악정으로 인해 유다 왕국이 겪게 되는 비극적인 재앙들을 기록합니다. 이 장은 왕의 불순종이 어떻게 나라 전체를 파멸로 몰고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극심한 우상 숭배: 아하스 왕은 그의 조상 다윗의 길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북이스라엘의 왕들처럼 바알 우상을 부어 만들고 자녀들을 불살라 이방 신들에게 바치는 극심한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의 모든 길거리와 산당에서 우상들에게 분향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배신이었고, 유다의 영적 타락을 가속화시켰습니다. 연이은 전쟁과 멸망의 위기: 아하스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은 유다 왕국을 심판하셨습니다. 아람과 이스라엘의 연합군에게 크게 패배하여 수많은 백성들이 죽고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특히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는 12만 명의 군사를 하루아침에 잃는 참담한 패배를 겪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예후는 유다의 포로 20만 명을 끌고 갔지만, 선지자 오뎃의 경고를 듣고 포로들을 돌려보내기도 합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왕국조차 유다의 처지를 불쌍히 여길 만큼 유다의 상황이 절망적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앗수르에 대한 의존: 아하스는 외부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앗수르 왕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들을 앗수르 왕에게 바쳤지만, 앗수르는 그를 돕지 않고 오히려 괴롭게 했습니다. 아하스는 고난 속에서도 회개하지 않고,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며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들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라고 말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그는 결국 성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여호와의 성전 문을 닫아버리는 최악의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역대하 29장: 히스기야 왕의 종교 개혁 역대하 29장은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른 후, 즉시 하나님을 향한 종교 개혁을 단행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역대하의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성전 정화의 시작: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른 첫해 첫 달부터 그의 아버지 아하스가 닫았던 여호와의 성전 문을 열고 보수했습니다. 그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모아 자신들을 성결하게 하고, 성전을 정결하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죄악으로 더러워진 성전을 깨끗이 치웠습니다. 성전의 모든 부정한 물건들은 기드론 시내로 버려졌습니다. 속죄제와 번제: 성전 정화 작업이 끝난 후, 히스기야는 온 백성을 위해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그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 수많은 소와 양을 잡아 하나님께 바쳤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악기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
온 백성의 예배 회복: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은 단순히 성전을 청소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왕의 명령에 따라 온 백성이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와 경배하고,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갑자기 예비하신 이 모든 일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도자가 바른 길을 선택할 때 백성들이 함께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아버지 아하스의 불순종과 아들 히스기야의 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왕의 악행은 나라를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또 다른 왕의 신앙과 결단은 무너진 나라와 백성을 다시 회복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히스기야의 이야기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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