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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일차 - (요나 1장~3장) 열왕기하 15장 1~12절 운영자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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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일차 (욘1-3장), ​왕하 15장 1~12절

*주제 : 요나의 사명

*Reading Guide

우리는 열왕기하 역사서를 읽는 중에 북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의 시대 속에서 그 당시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했던 세 명의 선지자들의 기록인 호세아, 아모스, 요나서로 통독하는 중입니다. 앞서 호세아서와 아모스서를 읽고 오늘은 요나서 전체를 읽도록 하겠습니다.

 

'요나"는 여로보암 2세 시대에 활동한 북왕국 출신의 예언자입니다. 그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는 '아밋대의 아들이라는 것 외에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요나서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선지서입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 나온 이야기는 주일학교때 당골 매뉴였습니다. 요나 이야기를 전설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나 이야기는 분명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요나를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제시하였습니다. 12:39-40예수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요나가 물고기 빗속에서 살아난 것이 허구라면, 요나의 표적에 비유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도 허구가 될것입니다.

 

요나서는 선지자가 선포하는 메시지가 아니라, '선지자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는 유일한 선지서'입니다. 요나는 악한 니느웨가 구원받는 것을 극도로 험오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는 자신이 물고기 뱃속에서 구출된 것에 대해서는 감사했지만, 니느웨가 죽음에서 구출된 것에 대해서는 신경질적으로 반응합니다. 그는 이방나라 적국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에 분개하고 저항했던 강한 유대 민족주의자입니다.

 

요나서에서 말씀하고 있는 중심 주제는 무엇인가?

1) 온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의 주권

요나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야기 속의 모든 사건을 예비하시고 섭리하십니다. 모든 초자연적인 기적은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섭리하심'으로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광풍을 일으키시고, 잠재우시고,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시고, 물고기에게 요나를 토해내라고 명하십니다. 배 위에 있던 사공들이 '각각 자기의 신'을 불렀으나, 자연을 다스리실 수 있는 신은 요나의 하나님뿐입니다. 요나서의 하나님은 '박녕쿨'벌레뜨거운 동풍모두를 예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예비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심판에 대해서도, 긍휼에 대해서도 주권을 가지십니다. 그분은 큰 성 이방 도시 니느웨의 악을 묵인하지 않으시는 심판자이십니다. 그러나 재앙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하십니다. 긍휼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은 요나외의 마지막 논쟁에서 나타납니다.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한 이 박녕쿨을 네가 아꼈거든..내가 니느웨를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 하냐요나서는 예비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적국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에 화를 내는 한 선지자의 저항을 통해, 온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의 주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이 요나에게 열방 선교를 가르치시다

요나는 구약 성경에서 이방 나라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파송 받은 최초의 선교사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을 아는 특권을 가졌지만, 그분의 뜻을 거부한 예언자입니다. 그래서 그는 폭풍과 물고기와 박녕쿨을 통해 열방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선교를 배워야 했습니다. '요나 이야기의 아이러니는 이스라엘 역사의 아이러니와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장 먼저 하나님을 아는 특권을 누렸지만, 그분의 뜻과 자신들의 사명을 버렸습니다.

 

요나는 '모든 민족에게 복이 되기 위해 먼저 복을 받은 이스라엘의 대표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중심적이고 강렬한 민족주의자인 요나 선지자에게 열방 선교를 가르치십니다. 모든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총동원해서 도망하는 선지자를 끝까지 추격하시며. 가장 악한 나라까지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치십니다. 그것은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는 예수님의 혁명적인 가르침의 예고 편입니다.

 

요나서에는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도망하는 우리를 끝까지 추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모든 열방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가 모두 모여 있습니다. 그분의 따라오시는 '은혜'는 항상 도망하는 우리의 죄'보다 더 크십니다.

 

그것이 요나서의 복음입니다. 요나 이야기는 십자가의 복음이 도망하는 요나와 니느웨 같은 악한 세상을 모두 추격하시고 구출하신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그 도망자를 못 버리시고 끝까지 따라 오십니다. 그리고 그 도망자를 대신해서 죽으십니다. 예수님은 요나 같은 도망자, 니느웨 같이 악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요나서의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질문으로 끝납니다.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우리 모두는 이와같은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요나서를 읽는 것입니다하나님이 아끼는 것을 우리역시 아낄수 있도록, 하나님이 보시고 눈물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기 위해서 말입니다.

 

요나서를 읽은후, 다시 열왕기하 역사로 돌아갑니다. 여로보암 2세 이후, 스가랴를 마지막으로 예후 왕조는 퇴장합니다. 이로서 아합가문을 심판한 예후 왕조의 퇴장으로 열왕기 몸통부분의 역사는 마치게 됩니다. 오늘도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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