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일차 - 왕하 15장 13절~17장 | 운영자 | 2025-05-24 | |||
|
|||||
145일차 (왕하 15장 13절-17장) *주제 :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하네! *Reading Guide 이 구간은 북이스라엘 스가랴왕 에서부터 호세아왕에 이르기까지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이 시기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고, 연이어 암살과 반역이 일어나는 혼란기입니다. 스가랴는 여로보암 가문의 마지막 왕으로 6개월 만에 살룸에게 살해당합니다. 살룸도 1달 만에 므나헴에게 죽임당합니다. 므나헴은 10년간 통치하며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는 외교정책을 펼칩니다. 그 후 왕위에 오른 브가히야, 베가, 호세아까지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우상 숭배의 길을 지속합니다. → 북이스라엘은 마지막까지 영적 쇠퇴와 우상숭배, 정치적 불안정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16장에서는 남유다로 내려와 아하스왕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윗의 길로 가지 않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던 왕이었습니다. 이 당시는 앗수르 제국이 패권을 쥐고 주변 국가들을 침공하던때였습니다. 아하스왕역시 앗수르 디글랏 블레셋에게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내어다가 바치게 됩니다.
17장에서 북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었던 호세아는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다가 이집트와 동맹을 맺고 앗수르를 배신합니다. 이 일로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포위했고, 3년 후 (주전 722년경), 사마리아는 함락되고 북이스라엘은 멸망합니다. 북왕국의 200년 가까운 역사가 끝나고, 열 지파는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앗수르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아가 이방나라 여러 성읍에 흩어버립니다. 앗수르는 정복한 땅에 다른 민족들을 이주시켜 민족을 혼합시키는 정책을 씁니다. 이로 인해 사마리아 지역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피가 섞이고, 종교 또한 여호와 신앙과 우상숭배가 뒤섞이는 혼합종교로 변질됩니다. 이후 태어난 이들이 바로 사마리아 사람들입니다. 이후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멸시했고, 그땅은 들어가는 사람이 없는 어둠의 땅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북이스라엘의 멸망이 그들이 국력이 약했거나, 단순히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 영적 타락이 북이스라엘 멸망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않고 이방 풍속을 따랐습니다. 여러보암의 길로 행하여 우상 숭배와 산당 숭배를 지속했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거부하고 그들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북 왕국을 버리시고, 그 땅에서 쫓아내셨습니다. 북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750년후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 땅으로 친히 들어가셔서 사마리아의 한 여인을 만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절)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어둠은 빛으로, 절망은 희망으로, 분열은 화합으로, 고통은 위로로, 증오는 사랑으로, 사망은 생명으로 변합니다.
북 이스라엘의 멸망은 과거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오늘날 나의 신앙의 거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있는 작은 우상, 타협, 자기 중심성을 말씀의 빛 아래 점검해 보십시오.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구원의 길입니다. 늦기 전에, 지금 돌아오십시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