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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일차 - 열왕기하 18장~19장 운영자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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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일차 (​왕하 18장-19장)

*주제 : 남유다에 와보니 히스기야 왕이네!
*Reading Guide
어제까지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는 스토리를 보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이 망하고 이제 열왕기를 기록한 사가는 남유다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북이스라엘이 멸망했을 때 남 유다의 왕은 히스기야 왕이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통치는 남유다 역사 속에서 빛나는 신앙의 개혁을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던 왕으로 소개되며, 조상 다윗의 길을 따랐습니다(18:3). 열왕기하 18장을 읽으며 히스기야가 행한 종교개혁의 내용을 주목해 보십시오. 그는 산당을 제거하고, 우상들을 깨뜨리며, 모세가 만든 놋뱀까지 부수었습니다(18:4).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신뢰하여 전무후무한 신실함을 보여준 왕이었습니다(18:5).
 
그러나 히스기야의 신실함에도 불구하고 유다는 앗수르의 침공이라는 큰 위기에 직면합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하고, 결국 예루살렘을 압박하는 장면이 18장 후반부에 펼쳐집니다.
특히 산헤립왕의 신하였던 랍사게가 예루살렘 성벽 앞에서 외치는 도전은 하나님의 백성의 믿음을 흔드는 전략이었습니다. 그는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을 조롱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려 합니다(18:19–35). 이 장면에서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 세상의 도전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열왕기하 19장은 히스기야가 위기의 순간에 취한 행동을 보여줍니다. 그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으며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고, 선지자 이사야에게 사람을 보내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19:1–2). 이 장면은 진정한 신앙인의 위기 대응법을 잘 보여줍니다.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세가 인상적입니다.
 
이 당시 남유다에서 활동한 왕궁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은 위로와 담대함을 줍니다. 하나님은 랍사게의 말, 산헤립의 오만함에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19:6–7). 이후 산헤립은 다시 협박의 편지를 보내오지만, 히스기야는 그 편지를 하나님의 전에 가지고 가서 여호와 앞에 펴놓고 기도합니다(19:14).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인정하는 진실한 고백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간절한 의지의 표현입니다(19:15–19).
 
이사야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산헤립의 교만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합니다(19:20–34). 결국 하나님의 천사가 나와 앗수르 군사 18만 5천 명을 밤새 진멸시키고, 산헤립은 수치를 안고 돌아가 아들들에게 살해당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습니다(19:35–37).
 
이 본문은, 믿음으로 사는 자들이 현실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절박함뿐 아니라 신뢰가 담긴 기도였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어떤 모습입니까?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자들을 위해 싸우십니다.

히스기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 자신의 믿음과 삶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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