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성경통독

  • 홈 >
  • 영 상 설 교 >
  • 1년 1독 성경통독
1년 1독 성경통독
163일차 - 이사야 52장~54장 운영자 2025-06-1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01

http://www.bs1189.org/bbs/bbsView/115/6532690

163일차 (이사야 52장-54장)

*주제 : 고난 받는 종

*Reading guide
이사야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해방시키기위해 지명하신 '두 종'을 본다. '고레스와 '고난 받는 종'이다. 고레스는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해방시킬 구원의 대행자이고, 고난 받는 종은 찔림을 당함으로 백성을 죄의 속박으로부터 구원할 대속의 종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적인 죄는 이 고난 받는 종에게 옮겨질 것이고, 그는 자신을 속건제물로 드리는 거룩한 희생을 통해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한 것이다.
 
넷째 종의 노래는 우리를 이사야서 전체의 심장부, 즉 '죄와 심판, 은총과 회복의 소망이라는 중심 주제로 돌아가게 한다. 선지자들은 쉬지 않고 백성의 죄를 고발하는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제사장들은 끊임없이 속죄의 희생제물을 드렸으나, 이스라엘은 점점 터 깊은 죄의 함정으로 추락해 갔다. 백성의 완고한 '죄'와 피할 수 없는 '심판'의 되풀이 속에서 이 종의 노래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답한다. '하나님은 무엇으로 자기 백성의 역사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죄와 심판의 비극적인 연결 고리를 끊어내실 것인가? 이사야서는 이렇게 대답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으며 그의 생명을 속건제물로 내 놓으셨다’
 
이 종의 노래에서 우리는 '인간의 죄와 대속의 은혜'에 대해 가장 애잔하고 아프게 다가오는 한 구절을 보게 된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6. 레위기에서 아사셀의 염소가 이스라엘이 범한 모든 불의를 지고 아무도 없는 광야로 홀로 외로이 내몰린 것처럼, 우리의 모든 죄악은 그에게 전가되었다. 이 종은 우리의 죄악을 짊어지고 멸시를 당하고 외로이 버림받고 외면당하는 슬픔의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린 비참한 희생자가 아니다.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도, 그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잠잠히, 기꺼이 자신의 희생을 받아들인다. 그는 그 무서운 고통 앞에서도 입을 열지 않을 만큼, 하나님이 자신에게 원하신 상함과 질고의 의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속건제불로 드려 그분의 기뻐하시는 뜻에 순종할 만큼, 하나님이 죄인에게 베푸시는 은혜에 자발적인 희생으로 응답한다.
 
사 53:4-6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질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위 본문은 네 번재 종의 노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종의 찔림과 상함은 그를 찔렀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영원한 ‘찔림의 현상’을 일으킵니다. 종을 멸시했던 사람들은 그가 싫어진 아픔이 자신들의 아픔이었고, 그가 감당한 곤욕과 질고가 자신들이 당할 징벌이었음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그들은 살과 뼈가 덜리는 진동 속에서 자신들의 허물이 그를 찔렀고, 자신들의 죄악이 그를 죽게 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종이 받은 굴욕과 슬픔, 그의 몸에 난 거룩한 상처가 자신들에게 어떤 놀라운 일이 되어 돌아왔는지를 고백합니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그는 '내'가 죽어서 '너'를 살리는 왕입니다. '내'가 천해지고 멸시를 받아서 '너'를 높인 바로 그 왕입니다. 자기 양을 위하여 생명을 버리는 바로 그 선한 목자입니다. 그를 찌른 것은 우리의 죄입니다. 그의 몸이 부서진 것은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 때문 입니다. 그가 찔림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 우리의 아픔은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평생 떨려야 하고 우리의 살과 뼈에 공명 현상을 일으켜야 하는 영원한 복음입니다. 이 종의 길이 바로 '종'으로 부름받은 모든 사람이 따라기야 할 그 길, 내가 죽어서 너를 살리는 '십자가의 길‘입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164일차 - 이사야 55장~59장 운영자 2025.06.12 0 127
다음글 162일차 - 이사야 49장~51장 운영자 2025.06.10 2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