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일차 - 느혜미야 4장~6장 | 운영자 | 2025-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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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일차 (느4장~6장) *주제: 52일 만에 완성된 성벽
*Reading Guide 느헤미야 4-6장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방해하려는 외부의 위협과 내부의 갈등을 느헤미야가 어떻게 극복하는지 보여줍니다.
4장: 조롱과 위협에 맞서는 믿음과 행동 느헤미야 4장은 성벽 재건에 대한 외부의 강력한 방해를 다룹니다. 산발랏, 도비야, 아라비아 사람, 암몬 사람, 아스돗 사람이 연합하여 성벽을 짓는 유대인들을 조롱하고 위협합니다. 이들의 조롱은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공격을 감행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두 가지 전략으로 대응합니다.
첫째, 기도입니다. 그는 방해자들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혜와 용기를 구했습니다. 둘째, 실제적인 행동입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을 조직하여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파수꾼으로 서게 했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외치며 백성들의 사기를 북돋았습니다. 이로써 백성들은 한 손에는 연장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무기를 들고 일하게 됩니다.
5장: 내부의 갈등을 해결하는 공의와 사랑 느헤미야 5장은 외부의 위협뿐만 아니라 공동체 내부의 심각한 문제에 직면합니다. 성벽 재건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일부 부유한 귀족들이 가난한 백성들에게 고리대금업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가난한 백성들은 자녀를 종으로 팔아야 하는 비참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크게 분노했지만,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지혜롭게 행동합니다. 그는 공개적인 모임을 열어 귀족들을 책망하고, 즉시 백성들에게서 빼앗은 이자와 담보물을 돌려주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자신도 백성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총독의 녹을 받지 않고 사비를 털어 공동체를 섬겼습니다. 느헤미야의 공의롭고 희생적인 리더십 덕분에 내부 갈등은 해결되고 공동체의 화합이 회복됩니다. 6장: 끈질긴 음모와 담대한 거절 느헤미야 6장은 성벽 공사가 거의 완성되어 갈 때, 적들이 마지막으로 끈질기게 느헤미야를 제거하려 했던 여러 가지 음모를 보여줍니다. 산발랏과 도비야는 느헤미야를 오노 평지로 불러내 해치려 했고, 그들의 거짓 예언자들은 느헤미야에게 성전 안으로 피신하라고 조언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게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 모든 음모를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는 "내가 지금 큰 역사를 하고 있으니, 그 일을 중단하고 너희에게 내려갈 수 없다"고 말하며 그들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또한, 성전 안에 숨으라는 조언에 대해서는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가겠으며, 성전에 들어가서 살겠느냐"고 반문하며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태도를 지켰습니다. 이처럼 느헤미야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사명을 완수했고, 결국 성벽은 52일 만에 완성되었습니다. 느헤미야 4~6장은 사명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외부의 위협과 내부의 갈등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외부의 방해에 대해서는 기도와 함께 현실적인 대비를 해야 함을 배웁니다. 기도만 하거나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를 병행해야 합니다. 내부의 갈등에 대해서는 공의와 희생적인 리더십으로 해결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지도자는 자기 이익을 내려놓고 공동체 전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적들의 끈질긴 음모에 대해서는 단호한 결단과 사명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필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방해와 유혹이 있겠지만, 느헤미야처럼 기도하고, 올바른 원칙을 지키며, 맡겨진 사명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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