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을 마치며.. 

새로운 삶이란 제목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삶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반복적인 규칙속에 지루한 평범한 일상을 열심히 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을 잊고 산다는 공허함이 들고 그 허기속에 눈에 보이는 성취없이

흘러버린 시간과 목적이 흐려지는 내인생에 대한 미안함이 차오는 때였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의미없이 삶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책내용은 우리는 사역자이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가지고 

영혼구원에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도는 나에게 다소 부담스런 단어입니다. 

하지만 매주 강의를 들으며 잘못된 지식이 수정되었습니다.

전도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상대를 이끄는 것이 아니고 

작지만 온화하고 부드러운 섬김이었습니다. 조금 자신이 생겼습니다.

나의 가정 친구와 그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섬기며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모범을 보여야 겠습니다. 아니 흉내를 내보려 합니다.

지금 내가 쫓으려고 하는 세상의 가치 -누구나 인생의 과정 중에 한번쯤 꿈꾸는 

돈과 권력 쾌락, 열정, 쉼없는 돌진 - 주님의 빛을 가리며 마법처럼 둥둥 떠다니다 사라질 것들...

그것은 내 자신을 책망하게 만들고 이상을 잃고 수많은 상처를 남기겠지요.

이런것들에 대한 작은 포기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보이는 형식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힘, 하나님나라의 가치관을 잡으라고 합니다.

포기가 쉽지는 않지만 노력하려 합니다. 

새로운 삶공부를 통해 바울의 편지를 다시 한번 의미있게 읽게 되었습니다. 

이 성경은 나의 약점을 관대하게 이해하며 부드럽게 감싸주는 주님의 선물이자 편지요

피난처이자 따뜻한 위로자입니다. 

나는 지금 행복합니까? 

진정한 행복에 대해 목사님이 찬양 한곡을 들려 주셨는데

많은 감동과 반성이 있었습니다.

아들 동건이의 기도처럼 나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행복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