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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삶공부를 마치며(오미현집사 태국B목장) | 운영자 | 2021-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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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공부를 마치면서..
하나님을 온전히 믿기전에는 자신있게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교회만 열심히 다니면 다 해결해 주실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책임감이 더 생기고 나약해지고 늘 영적싸움으로 싸워야 했고, 많이 예민해져서 주변 사람들과는 멀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온전히 믿지 못하니 갈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표정만 봐도 나를 어떻게 보는걸까. 눈치를 살피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상처로 인해 많이 울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말씀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성격도 아시고, 제 기질도 잘 아셔서, 가장 하나님다운 방법으로 저를 이끌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속에 가정교회 목장예배는 저에게 많은 변화와 행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목장식구들 기도 덕분에 두통이 사라졌고, 건강이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즐거워졌고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오해와 갈등이 해결됐고, 교회 카페 봉사로 인해 작게나마 봉사할 수 있음이 행복했습니다. 정말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이번 새로운 삶공부 제안이 왔을때도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해본적 없다보니 걱정반, 두려움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날 수업때 마치 머리속에서 빅뱅이 일어나는듯 마음이 힘들었는데.. 한 20여분 정도 지나서 그 부담감이 싹 사라지고 목사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놓치지 않으려고 수첩에 메로하는 제모습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성경책을 펼치고 포스트잇에 말씀을 적어가며 공부하고 집중했던 시간들이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이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인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흔들릴 때마다 새로운 삶 공부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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